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지난 14일 설 명절을 맞아 용인소방서·의용소방대·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전기안전공사·삼천리도시가스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종합터미널과 기흥전철역에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대비해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부스를 설치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소화기 사용법과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방법을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소방차 길터주기, 소화기 내용연수 제도, 전기화재예방,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전철역 쉼터공간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insky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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