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 8일 오전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57기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진흥 조합장의 지난해 결산보고와 사업보고,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잉여금 처분안 설명 등을 큰 이견 없이 정관개정 의결과 임원을 선출했다.

결산보고에서 2017년 당기순이익 15억8천600만원, 총자산 5천507억원, 예금 4천975억원, 대출금 3천38억원, 경제사업 86억원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회 결산보고에 앞서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지난 1년간 구성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덕분에 15억이 넘는 당기순이익과 경영실태평가 종합 1등급이라는 좋은 성과로 2017년 결산을 마무리했다"며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또 지난해 주요 성과로 "농협 본연의 역할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과 함께 지역 고령의 농업인 방문요양서비스를 통해 목욕, 세면 등의 신체활동 지원은 물론 취사, 청소 등 가사활동과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령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성농협은 지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전 임직원이 일치 단결해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하며, 농업인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협동과 혁신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농심이 살아있는 농협,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구현에 앞장 서 왔다.

또한 2017년도 영농지도부분 업적평가부분에서 전국 1052개 지역농협 중에서 2등을 하여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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