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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住民)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 위해 힘쓰겠다”‘행정과의 동반자적 관계 형성’ 및 동과 주민들 가교역할‧지역화합에 주력
위원장들과 소통 위해 용인시 지역행사 공유‧농촌지역 자치센터 활성화 노력

<이창식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겸 신봉동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의 문제를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구성한 조직입니다. 주민들과의 소통으로 지역을 개선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 행정과의 동반자적 관계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올해의 목표로 이런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민자치의 현실이 관치주의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 현실이고 관 주도적인 자치를 탈피해 말 그대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창식 신봉동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창식 회장은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며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발전과 운영 등에 힘쓰며, 오늘도 지역주민과 주민센터(동사무소) 간 소통과 가교 역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용인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비롯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이 위원장이 5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기동안의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에 대해 이 회장은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주민자치센터로서 자리매김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주민자치센터가 공동체 공간으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는 무게감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연합회장으로서 위원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용인시 각종 지역행사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화합과 공동체 형성 화두를 위원장들께 제시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장님들은 주민 각계각층의 대표자로 상호신뢰와 협조의 바탕위에서 지역의 화합,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지원자들입니다. 그리고 현재 용인시 주민자치가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발전방향에 대해 위원장들과 대화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위원장들과 소통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또한 이 회장은 도심지역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농촌지역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직장인들이 많은 지역에는 아기 돌보미 프로그램, 농촌지역에는 농민들을 상대로 특수작물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취미생활에 그치지 않고 서민생활과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설치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 회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봉동주민자치센터는 2008년 2월에 구성되어, 5월 신봉동주민센터 개청과 함께 현 건물 2층에 문을 열었다.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교육·언론·문화·예술계는 물론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에서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로 총 15명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1개 강좌, 1,400여 명의 회원이 체육・문화・인문・취미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수강함으로써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평생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민자치센터 위원장 직을 맡아 활동해오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주민들이 모여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실례로 2016년대 발대식을 가진 신봉동 청소년 봉사단 활동은 그 동안 제한된 수요처로 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아이들이 내 일처럼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도적인 여건은 봉사정신과 사랑으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회장은 신봉동이 고향인 만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남다르다. 이 곳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다.

“저는 신봉동에서 태어나 결혼해서 살고 있고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네입니다. 어렸을 적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도심지역이 형성되고 100만 대도시 용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용인시에서 태어나고 자랄 많은 미래의 자녀들에게 소중하게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동네로 가꿔야 하는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신봉동은 끊임없이 발전과 변화를 계속하고 있는 도시로써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통로가 되기 위한 공동체 조직이 잘 활성화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부터 16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잊혀 가는 세시풍속 체험과 함께 다양한 공연문화를 주민들께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였고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으로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함께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용인시 발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자치활동으로 발전적인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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