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주최로 경기동남부 7개 학사교류 대학 창업아이디어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용인송담대학교 참가 2개팀이 대상격인 아이디어혁신상과 최우수상격인 아이디어개발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대회는 경기 동남부 7개 학사교류 대학간 창업 아이디어 공유와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총 13개팀의 열띤 경쟁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본 행사는 오디션 하루전부터 전문 멘토를 통한 “창업아이디어 Buildup” 프로그램으로 창업아이디어의 구체화와 프리젠테이션 기법등의 세세한 지도 등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에게 창업사업화의 기초역량을 체득시키기도 했다.

대상은 용인송담대학교 기계과 최락현학생(창업동아리 M&D 회장)이 “양봉업자를 위한 H.B-Keeper”라는 아이디어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간호과 홍진원, 이현욱 학생팀이 “코 전용 온열마스크 노즈-힛(Nose-Heat)”라는 아이디어로 수상을 했다.

특히, “양봉업자를 위한 H.B-Keeper”는 창업동아리 M&D 지도교수인 기계과 전윤식 교수의 지도아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다양한 자료확보와 기술개발을 통해 ‘봉구열’, ‘말벌 날개짓 주파수’ 감지 센서 및 Wifi를 이용한 말벌 출입 차단장치까지 개발하였으며 향후 사업화 진행시 양봉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코 전용 온열마스크 노즈-힛”은 고가의 레이져 조사기를 대체할 코감기 및 비염 예방/치료 보조기기로 간호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산학협력단의 지원을 통한 제품화로 연결한 사례여서 더욱 주목할 만 하다.

“H.B-Keeper”은 현재 아이템 관련 2단계 특허출원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추가 기술적용에 대한 특허출원도 진행중이고, “노즈-힛” 역시 대학 LINC+ 사업단을 통해 특허 및 상표출원 등을 진행중이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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