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동장 신동익)은 보정동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 주민 단합과 건강을 위해 ‘2017년 동민의 날 건강걷기 대회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제2회 사랑이음 합창제’를 개최했다.

보정동 체육회,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대회에는 정찬민 시장, 시의회 김중식 의장, 권미나, 김종철 도의원, 김대정 시의원, 신동익 보정동장, 지중석 보정동주민자치위원장, 한정섭 체육회장 및 동민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여자들은 오전 9시 부터 보정동주민센터 힐링정원에서 집결했다. 코스로는 보정동카페거리-보정차량기지교량하부-기흥장애인복지관-이마트물류창고 앞-홈우드 앞 쉼터를 거쳐 보정동 주민센터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한정섭 체육회장은 “보정동민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하루 건강하게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 부터는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다이어트 복싱, 댄스스포츠, 우클렐레, 색소폰, 라인댄스, 한국무용, 통기타, 다이어트 댄스, 줌바댄스 등을 선보였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제2회 사랑이음 합창제도 개최하면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지중석 보정동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작품과 합창제를 주민들 앞에서 마음껏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해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동익 동장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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