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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인구100만 조직개편안’ 진통 끝 시의회 통과제2부시장, 1담당관•1센터•5팀 신설…공무원 정원 83명 증원

용인시의 공식 인구가 지난 1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시 집행부가 용인시의회에 제출한 ‘인구100만 조직개편안’이 진통 끝에 결국 시의회를 통과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시의회 2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시 집행부가 시의회에 제출한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두고 반대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정 의원은 “용인시는 조직개편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의회에 대한 의견 수렴과 설명 등이 부족했다”며 “시의회의 이해와 설득 없이 무조건 동의를 강요한 졸속 개편”이라고 지적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5일 열린 시의회 ‘9월 중 월례회의’에서도 시 집행부는 ‘인구100만 진입에 따른 2017년 2차 조직개편안'은 9월 1일 용인시가 100만 도달해 제2부시장신설, 3·4급 복수직급(2), 의회사무국 내 의정담당관 신설하고 현업부서 보강, 정부시책 추진 및 지역현안 행정수요 해결을 위한 총83명 인력증원 요구안에 대해 보고했다.

그러나 시의원들은 “현재 공무원 근무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조직개편에 따른 청사배치 방안 등에 대한 용역을 통해 예산 확보가 미리 계획되어 있어야 하는데, 조직을 늘리는 것에 급급해 한다”면서 “인구 100만 대도시에 맞는 도시정책 비전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며 정책결정보조관 임용에 따른 시의회와의 소통부재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반대 의견이 나오자 김중식 의장은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이날 투표에 참석한 26명 의원 중 찬성 15명, 반대 9명, 기권 1명, 무효 1명으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제2부시장, 1담당관•1센터•5팀 신설, 공무원 정원도 83명이 증원 되면서 현재 2,501명에서 2,584명으로 늘어난다.

기존 제1부시장에서 제2부시장을 새로 신설할 수 있고, 3급(부이사관)은 도시균형발전실장이 신설되며 기존 1자리에서 2자리가 더 늘어난다. 또 의회사무국 내 의정담당관과 동물보호센터 과가 생겨난다.

팀 단위는 교육청소년과 내 청년지원팀, 일자리정책과 내 일자리창출팀,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문화팀, 동물구조팀 등이 신설된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수 100만 도달에 따라 ‘지방분권 및 행정체계개편에 관한 특별법’,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제2부시장, 3.4급 복수직급 2자리, 의회사무국 내 의정담당관 등이 신설 된다”면서 “새정부 일자리 창출 동물복지강화, 전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 정부시책 추진 및 지역현안 행정수요 해결을 위한 인력 또한 증원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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