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상진)는 강남대학교와 지난 21일부터 3일간 요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몰카 범죄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 일제점검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제점검에는 렌즈탐지형 초소형 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강남대학교 총학생회·총여학생회 및 장학복지팀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교내 9개 건물 내 동아리방 · 화장실 등 몰카 범죄 예상구역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관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 유형 및 피해발생시 대처요령과 신고보상금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일제점검을 함께 진행한 강남대학교 총학생회 양기욱 학생은 “학우들이 몰카범죄에 대한 불안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함께한 교내 점검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