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중학교(교장 최의억)는 지난 11일 제 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모형자동차대회 중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학년도 제 6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교육부, 한국잡월드 후원, 현대자동차 주최)는 전국에서 참가 신청으로 접수된 서류(총1600팀)를 대회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등부 60개팀, 고등부 60개팀의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되었다. 동백중학교는 예선에서 30개팀에 선발되어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성남 잡월드에서 본선을 치르고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승을 차지한 동백중학교 Vector팀(1학년 유장운학생, 이승현학생, 지도교사 박다기)은 모형자동차 컨셉, 제작, PPT자료를 만들기 위해 약 4개월간의 준비과정이 있었고, 결선 30팀 중 상위 16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어려운 과정을 모두 우수하게 통과한 결과 동백중학교 Vector팀이 우승을 거두게 된 것이다.  이 대회의 우승으로 교육부장관상 표창과 해외 탐방의 기회(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관)도 얻게 되었다.

이번 우승을 위해 지도한 동백중 교사 박다기는 “자유학년제 활성화에 힘입어 진로탐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학생과 학교의 지원에 힘입어 얻어낸 결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