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사임당어린이집 자연아이점 원생 및 교사 24명은 지난 20일 보정동(동장 신동익)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중석)에서 운영하는 힐링정원 생태학습장을 견학했다.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의 방문 소식에 신동익 동장과 지중석 위원장은 함박웃음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며 방문 기념으로 텀블러 물병을 선물로 주기도 했다.

주민센터를 방문한 아이들은 민원업무와 복지업무 등에 대해 알아보고 2층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일본어 수업과 한국무용 수업에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용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은 어린 손주들이 왔다며 반가워하며 방문한 원생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또 아이들은 보정동주민자치센터의 특색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힐링정원으로 자리를 옯겨 생태학습장에서 자라고 있는 오이, 고추, 피망, 가지, 호박 등 농작물을 수확하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했다.

수확한 농작물을 뽐내던 김이안 어린이는 “가장 큰 호박을 수확했는데 너무 커서 무거웠어요. 집에 가져가서 엄마에게 맛있는 것 해달라고 할거예요.”라고 말했다.

신동익 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린이들이 방문했지만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 대해 공부도하고 농작물이 자라는 정원도 있는 주민센터가 앞으로 친근한 곳으로 여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중석 위원장은 “어린아이들의 방문에 우리 또한 즐거웠고, 주민센터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주는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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