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장배 어울림파크골프대회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 수지아르피아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를 통해 장애인 골프의 저변 확대,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 배양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용인시가 장애인 파크골프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정찬민 용인시장, 권미나 도의원, 강웅철, 시의원, 용인시장애인 체육회와 장애인 골프협회 관계자, 장애인‧비장애인 선수들 및 자원봉사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지원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

서지원 용인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4년째를 맞이하는 용인시장애인 골프협회장배 어울림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대회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줄탁동시라는 고사성어가 있는데 병아리는 알속에서 부화하기 위해 열심히 부리로 껍질을 깨고 어미는 밖에서 쪼아 한 마리의 닭으로 부화한다는 말이다. 여러분은 열심히 운동만 하면 여기계신 내빈 분들이 어미닭이 되어 멋지고 웅대한 용인파크골프가 탄생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를 치루기 위해 주변 정리와 더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Park) 개념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도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스포츠로, 용인시장애인 골프협회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의료지원을 받아서 선수나 보호자에게 좀 더 안정적인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향후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석하도록 힘쓰고 있다.

권미나 도의원

강웅철 시의원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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