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신용협동조합이(이사장 이기찬) 주최하고 수지구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수지신협배 유소년축구대회’가 수지신용협동조합 후원으로 13일 오전 9시에 수지레스피아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의회 김중식 의장, 강웅철, 이건한, 윤원균 시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이우현 용인병지역위원장, 안병렬 수지구청장, 수지신협 이기찬 이상학 부이사장, 오장세 수지구축구협회장 등 수지신협, 수지구축구협회 관계자 및 선수‧학부모 60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용인시장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얘써주신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과 수지구축구협회 오장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축구는 여러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긍정의 힘찬 에너지와 희망을 심어주는 운동으로 다양한 꿈을 가진 여러분이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고, 친구들과 우정도 쌓으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

이 대회를 후원한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은 “이번행사를 준비한 오장세 회장 및 임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축구를 통해 인내심과 단합을 키우고, 한분도 다치는 일 없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박지성 선수 같은 큰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지구축구협회 오장세 회장

오장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지신협과 수지구 유소년축구클럽들과의 유대관계와 수지신협, 수지구 유소년축구클럽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유소년들이 경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배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수지구축구협회는 장학금 전달식을 갖지도 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팀은 23개 팀으로 1학년 4팀, 2학년 9팀, 3학년 6팀, 4학년 4팀으로 선수 276명이 참가해 수지레스피아 축구장을 4개로 분할하여 경기를 치렀다.  대회의 최종 우승은 1학년에는 수지주니어 클럽, 2학년에는 수지탑클럽, 3학년에는 수지탑클럽, 4학년에는 수지주니어클럽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수지신협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무료체험과 팝콘을 준비해서 주기도 했다. 

또 매년 ‘수지러스크병원’ 관계자들이 대회 의료지원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다. 유소년선수들과 대회 시작부터 마무리 까지 함께 하며 의료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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