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보건소는 지난해 의료취약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구강 관리를 위해 설치한 좌항초등학교 내 구강보건실의 설치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형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운영 내역을 공개하고 치아사랑을 주제로한 연극, 꽁트, ‘튼튼치아송’ 노래 부르기,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학생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좌항초교 구강보건실은 유니트 체어 등 치과진료장비 20여종과 비디오, 스크린, 거울 등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좌항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은 주 2회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방문해 충치치료, 치아 홈메우기, 저학년 불소용액 양치, 개인 칫솔질 교습 등 치료와 예방교육을 해왔다.
초등학교 내 구강보건실은 통상 시-군 단위에서 의료취약지역 1곳을 정해 설치하게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에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관리능력을 배양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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