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도)재향경우회 제20대 회장 선거에서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주상봉 이사장이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경기남부(도)재향경우회는 28일 11시 경기경찰청 지방경찰학교에서 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제20대 회장으로 주상봉 이사장이 당선됐다.

주상봉 당선자는 “현직 경찰들과 소통을 강화하여 경찰발전에 이바지하고 경우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한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 37년간 현직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거울삼아 경기남부(도) 경우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상봉 당선자는 지난 1977년 경찰에 입문해 용인경찰서 정보계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계장, 경북 고령경찰서장을 역임했다. 2014년 6월 용인동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을 끝으로 37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후원하는 장학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기남부(도)재향경우회는 조국의 평화통일과 자유수호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경기남부 31개 경찰서 가운데 회원 1만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상봉 당선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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