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교통봉사활동을 하는 용인서부녹색어머니회 회장단 130여명, 용인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도로교통공단경기지부장, 용인시 교통정책과장, 41개초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기념하고, 올 한해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의 결의를 다짐했다.

녹색어머니회 회원의 성악,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의 열정적인 밴드공연, 마술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유공자 감사장 수여, 17년 임원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서부 녹색어머니회는 올해 41개 초등학교 약 22,000명으로 결성되어 1년 동안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지도와 교통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 자리에서 박주진 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매일 등·하교시 우리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머니의 정’ 으로 애써주시는 녹색어머니회는 치안활동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이며, 경찰에서도 녹색어머니회의 역할과 위상이 크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김지수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은 “우리 녹색어머니회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한결같이 녹색 깃발을 들고 묵묵이 학교 앞을 지키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지도와 교통규칙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보호구역내 캠페인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하겠다.” 고 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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