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꿈의대학 첫 주인 지난 10일부터 1주에 걸쳐 관내 7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71개 꿈의대학 강좌를 차례차례 개강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목요일인 4월 13일엔 6개 대학 47개 강좌가 1,1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14개 꿈의대학 강좌를 운영하는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는 강의 시작에 앞서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이보화 부총장, 라영균 미네르바 교양대학장 주관으로 학생들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보화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주체적으로 이루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공부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여러분이 스스로 선택해서 온 경기꿈의대학은 여러분의 미래 설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는 말로서 경기꿈의대학의 의의를 치하했다.

또한 관내 꿈의대학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날 한국외대 꿈의대학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최종선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고등학생으로서의 학교 일과를 모두 마치고 다시 이렇게 꿈의대학을 찾아와 공부하려는 여러분들의 반짝반짝하는 눈빛을 보니 꿈의대학을 시작하는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터전으로 꿈의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외에도 용인 관내 강남대, 용인대, 칼빈대, 루터대, 명지대 등에서 꿈의대학 참여 학생들은 중고등학교 교감선생님과 일반 선생님들로 구성돼 현장에 파견된 관리지원단의 도움과 보호를 받으며 모두 무사히 강의에 참석했다. 그리고 꿈의대학을 운영하는 각 대학에서는 용인 전 지역에 걸친 셔틀버스를 운영하거나 혹은 인근 정류장과 강의동 사이에 작은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도왔고, 학교별 또는 강좌별로 개강식과 함께 안전교육을 포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용인 관내에선 모두 7개 대학에서 71개 꿈의대학 강좌를 운영하며, 2,585명의 고등학생이 용인 관내 또는 관외 경기꿈의대학에 참여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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