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예스병원이 ‘수술 없이 척추 질환 치료’ 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척추 질환은 매해 발병 인원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발생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척추는 신체의 모든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통로이다. 따라서 환자들은 신경의 손상을 비롯해 치료 후 통증, 부작용, 수술 후 재발 등의 이유로 부담을 갖는 신체 부위다.

예스병원은 환자들이 갖고 있는 수술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치료효과는 뛰어난 척추내시경 치료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척추내시경 치료는 초소형 내시경을 이용해 절개 없이 시행되며, 약 30분의 짧은 치료 시간과 부분마취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나면 바로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일상으로 복귀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경성 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PSLD)은 내시경 치료로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척추관협착증까지도 절개 없이 완벽하게 치료한다. 이로써 모든 종류의 척추질환을 절개 없이 수술할 수 있는 척추내시경 치료센터를 갖추게 되었다.

척추내시경 치료센터 김태원 센터장은 “척추내시경 치료를 통해 이제 마취나 절개의 부담 없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하며,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이 환자 우선주의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병원이 된 것처럼 예스병원도 환자 건강을 위해 척추내시경 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스병원 척추내시경 센터는 김태원 센터장을 필두로한 전담치료팀을 구성하여 척추내시경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의료진이 연수를 위해 앞다투어 방한 할 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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