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국제 어린이 안전기구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삼성화재의 후원으로 교내에 교통안전체험관을 설치하고 23일,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스쿨 교통안전체험관 기증식’을 가진 후, ‘해피스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삼성화재’가 후원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상갈초등학교는 제57호 해피스쿨로 선정돼 교내 ‘교통안전체험관’ 설치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꾸러미’, 녹색어머니 교통지도용 물품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날, 교통안전체험관 기증식에서는 해피스쿨 캠페인 소개와 함께, 증정패 및 안전꾸러미, 교통안전지도 물품 전달 뿐만 아니라 신설된 교통안전체험관을 활용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교통안전 체험수업 모습이 공개됐고, 기증식에 참가한 교사,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를 참관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상갈초등학교 교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본 캠페인을 펼치는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삼성화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어린이는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므로, 어린이 안전교육은 체험위주로 이뤄져야 효과적인데, 우리 학교에 교통안전체험관이 설치돼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교통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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