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7.3 금 17:08
HOME 기획 인터뷰
“청년상인, 젊은 시장으로 경쟁력 있는 시장 만들 것”‘상인들 의식 변화’와 ‘개개인 역량’ 키우기 ‘목표’
청년창업 지원 확대 및 특화상품 개발유치 주력

<제7대 용인중앙시장상인회 강시한 회장>

 

“요즘 용인중앙시장은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 또한 젊어지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만나보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떡골목, 순대골목, 잡화골목에서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고, 청한상가 지하에 있는 용인아틀리에에서는 다양한 생활예술품들을 체험 할 수가 있어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시장도 젊은 소비자를 잡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듯 젊은 상인들에게 점포를 열 기회를 주고 기존의 상인들도 젊은 자녀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세대교체의 기틀을 마련해 좀 더 젊고 세련된 용인중앙시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월 상인회장 선거를 통해 제7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에 선출된 강시한(51)회장의 포부다.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강 회장은 취임 후 하루가 바쁘게 전통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용인뉴스>는 강 회장을 20일 만나 상인회 주요사업과 앞으로 전통시장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강 회장은 20여년 ‘속옷아울렛’ 대표로 용인중앙시장에서 생활해 왔다. 그동안 상인회에서는 총무, 기획이사, 토요시장총괄팀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역대 상인회장과 손발을 맞춰 8년 동안 상인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오면서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으로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젊고 세련된 중앙시장을 강조하며 새로운 임원진도 선출했다.

“‘아가방’ 김진건 대표를 수석부회장에 임명, 부회장은 송대영 ‘율리아’ 대표와 김성권 ‘성문인쇄사’ 대표에게 맡겼습니다. 또 청년단장에 ‘마린’ 김명석 대표를, 신임청년이사에는 ‘아마스빈’ 김영수, ‘아침닭’ 김현미, ‘수에트리’ 윤제우, ‘오성만두’ 김진영, ‘민지네수입의류’ 심정은 대표를 각각 세워 좀 더 젊은 용인중앙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용인중앙시장은 1960년 김량장동 133번지 일원에서 상시 시장으로 출발한 전통시장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고객 집중형 시장으로 현재 554명의 상인회원들이 들어선 중대형 시장이다.

강 회장은 용인중앙시장이 용인유일의 전통시장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의 화려함을 견비 한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또한 젊은 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는 매력 있는 시장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해서 중앙시장이 젊고 현대화된 전통시장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중앙시장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반듯이 시장이 젊어져야 합니다. 청년창업 지원확대, 청소년 소비자 유입 확대사업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건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용인중앙시장은 젊은 시장에 속하는 편으로 시장의 경쟁력은 상품의 경쟁력에서 나옵니다. 지난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6개 점포가 영업을 하고 있는데 비교적 잘 되고 있어요”

강 회장은 창업을 할 때 입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좋은 장소를 선정해서 청년들에게 지원해야 청년들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올해에도 10개의 청년상인 가계유치 지원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매년 청년창업사업을 통하여 젊은 상인을 적극 유치하고, 청년상인유입을 위하여 창업알선과 창업비용지원, 창업교육 등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청소년, 청년관련 상품유치와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좌)송대영 부회장과 강시한 회장(우)

강 회장은 또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통해 가업승계도 최대한 유도해 세대교체의 기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이제 시장도 젊은 고객을 잡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하듯 기존의 부모상인들도 젊은 자녀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가업 승계, 즉 세대교체의 기틀을 마련해 좀 더 젊고 세련된 용인중앙시장을 만들어 나가해 합니다. 계속해서 가업 승계를 하는 점포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용인중앙시장은 크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의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중앙시장은 E마트와 오래 전부터 상생협력자로 공존하고 있는데 이번에 저희도 장기간을 보고 당진시장과 같이 ‘상생스토어’를 유치해 대형마트를 시장 안으로 들어오게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회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상인들 개개인을 만나 설득해야 할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상인들이 좋다고 한다면 앞으로 시장 안에 대형마트를 통해 ‘어린이키즈카페’도 운영하고 우리시장에 없는 품목 등 ‘노브랜드상표’를 유치해 고객들이 마트에서 물건을 사러왔다가 없는 물건들을 시장에서 살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 회장을 비롯해 상인회는 앞으로도 용인시가 시장의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용인시의 많은 지원으로, 유일하게 하나밖에 없는 용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노력해 왔습니다. 시장께도 건의 했듯이 중앙동주민센터를 구 경찰서 자리로 옮겨 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인회의 시급한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상인회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에 대해서도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중앙시장 운영계획에 있어 고객 및 회원들의 생각을 적극 공유도록 하며,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하고, 우리시장 내에 가장 시급하고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관계기관 및 단체의 자문을 받아 적극 추진 할 것입니다. 용인 유일의 전통시장인 저희 용인중앙시장을 많이 이용 바라며, 앞으로 저희 시장에서는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시장으로 변모 할 것이며 최상의 상품을 최고의 서비스 쇼핑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