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

“남은 임기 동안 시 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간 소통의 중간 역할을 하는 의원이 되겠으며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하수처리구역지정, 처인구 주차장해소 문제, 도로 문제 등을 주민 민원을 적극 해결 하겠습니다. 더불어 그동안 해왔던 경안천 살리기에 힘쓰고 소규모 사업단지 조성에 정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항상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인시의회 이건영 의원(자유한국당)은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으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의원은 6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3선의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작은 민원이라도 해결하고자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결과를 증명해 주듯 지난 1일 처인구 모현면 갈담리 주민들로부터 그동안 도시가스공급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처인구 모현면 초부1리 하부곡 주민들과 용인시 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특별히 용인시청 3천여명 공직자가 주는 ‘우수정책 제안 공로패’를 정찬민 용인시장으로부터 수여 받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불편한 부분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용인시 3천여명 공직자의 마음을 담아 준 ‘우수정책 제안 공로패’는 경안천 살리기추진 환경분야 우수정책 제안 등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 저에게 더욱 뜻 깊습니다.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주셨고, 더 열심히 활발하게 활동하라고 감사패를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이 의원은 무엇보다 그동안의 노력 끝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해 6월 처인구 유림동에 ‘용인공립특수학교’ 설립을 승인 받고 오는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용인시에 장애인 학생수가 약 2,500명으로 처인구에는 750여명이 있는데 많은 장애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통학을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고 열약한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 그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시설을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예산 약 240억원을 들여 처인구 유림동에 학교를 설립하기로 승인을 받았어요. 학급수는 약 33학급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로 199명 정원으로 설립예정이고 그중 8학급은 취업반으로 하여 56명의 학생들을 시범학교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동․서의 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현재 동부권인 처인구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기흥구, 수지구에 비해 낙후되었고, 계속해서 동부권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부권인 처인구가 낙후된 것은 사실이고 경안천의 불필요한 규제 완화 등 각종 규제로 인하여 재산권 권리를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이나 도시가스, 도로문제 등 기반시설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이것부터 해결해야합니다. 또한 소규모 산업단지 유치와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대를 늘려야 합니다.”

이 의원은 후반기 남은 임기 동안 3선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쉬웠던 부분을 다시 챙기고 살펴 볼 계획이다. 따라서 그는 그동안 주장해 왔던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과 관련하여 올해 용인시가 광주시와 빠른 시일 내에 MOU를 체결하고 추진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동료 의원들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신경을 쓰고 동료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상호 소통하며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당을 떠나 동료 의원들을 늘 존중하고 소통하며 대화로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서로 화합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이 의원은 다소 시의회가 집행부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의회의 준비 부족과 집행부와의 소통부족’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면서 시의회와 집행부간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도 중요 하다고생각합니다. 앞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정확히 교류하며 집행부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이원은 앞으로도 항상 지역현안 해결과 주민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김중식 의장을 비롯해 여러 동료의원들 개개인의 의견을 존중하되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의정방향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지역주민들이 저에게 봉사 하라고 시의원이라는 그 역할을 주셨는데 그 바램 져버리지 않겠습니다.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남은 임기에 임하겠습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