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용인시의회 신민석 운영위원장>

“남은 임기동안 의회운영과 관련된 사무 업무 전반을 담당해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갈 방침이고 의원역량과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용인시 시책과 주요사업, 현안과제 등을 연구하고 정책 평가 및 제안 등을 제시하는 의원연구모임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초지일관’ 처음 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마음 그대로 시민 여러분을 섬기겠습니다.”

제7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새누리당 신민석 의원은 젊음과 패기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위원장은 20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은 임기동안의 운영위원회의 활동방향과 포부에 대해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난해 7월 1일 열린 시의회 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100만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하며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조언과 제안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 임기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198회 임시회에서 불법 광고물 사전 예방과 시민인식 개선을 통한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용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BIS시스템 관련해서 수지구 같은 경우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광역버스 노선체계가 바뀌는데 이때 시스템 정보를 제대로 입력 안 해 놓으면 출퇴근 시 교통대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BIS시스템 관련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오류가 없도록 조치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례안 개정을 통해 간판 설치가 필요한 각종 영업허가 민원처리 시 광고물 부서를 경유하도록 하는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신설하여 불법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습니다.

또 신봉사거리, 동천동 주요사거리 교차로, 횡단보도 50m 이내에 불법현수막이 집중적으로 게시되어 있어 운전자나 보행자들이 반대편에서 차량이 오는 것을 인지할 수 없는 상황이고, 불법 현수막 게시가 주말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 수립과 함께 세심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 위원장은 열심히 의정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3월 제5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예산절감 분야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해 6월 신봉도시개발사업 준공을 위한 TF팀 운영 및 소유권 등기이전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역구인 수지는 전국에서 난개발 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초선 임기 시작부터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했어요. 특히 신봉 1지구 미준공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집행부, 조합, 건설사 등과 함께 미준공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2년간 노력한 끝에 해결할 수 있었죠.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는 그 어떤 상보다 정말 큰 의미가 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 위원장은 의정활동과 함께 의원연구단체 모임 또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2014년에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경전철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결성하고 경전철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 2015년에는 ‘용인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소속으로 용인시 중·장기 관광계획을 검토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체류형 종합 관광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웰니스(Wellness)’로 활동하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과 전문적인 의료 분야가 결합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용인지역의 친환경 습지 및 하천 복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연과 인간’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구단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이를 통해 용인시와 접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생각하며 열심히 활동할 것입니다. 정책 제안이라기 보단 집행부가 추진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 시책 등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신 위원장은 10년간 지연되고 있는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올해 목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2017년에도 보상비 등 동천동 도로관련 예산을 100억이상 확보하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개통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그는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집행부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적극 지원하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확고한 원칙위에서 반드시 고쳐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의정활동이라는 것이 물론 의원 개개인이 노력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동료 의원, 집행부와 협력해야 하는 부분들도 많아요. 저의 의정신조인 팽두이숙(烹頭耳熟)의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최우선 순위의 것을 먼저 살피고 차근차근 현안을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을 다 해 다가간다면 어떤 일이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될 것이라고 믿고, 남은 임기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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