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센터(센터장 백군기)에서 ‘차기정부의 국방안보 정책방향과 실행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차기정부의 국방안보 정책방향과 실행전략’이라는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센터와 이철희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실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국민의당 김중로,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및 한국국방연구원들이 참여했다.

하정열 한국안보통일연구원 원장과 정경영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각각 ‘차기정부의 국방안보분야 정책방향과 실행전략’, ‘국방 안보 분야 핵심쟁점 해결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나선 장용석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독고순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서주석 前 참여정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이 각각 안보정책, 군 혁신방안, 병영정책, 국방개혁 분야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앞으로도 다가올 10년은 우리 국가안보에 더 많은 도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에 대한 정책방향과 실행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방개혁의 추진, 전작권환수, 사드배치, 병 복무기간단축, 방사청 운용개선, 북핵대응전략, 병영문화 혁신 등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 중심으로 의견이 개진됐다.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센터 백군기 센터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나온 여러가지 의견은 사안별로 세부검토를 통해 정책화하여 당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튼튼한 안보를 기초로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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