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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생산자와 소비자 잇는 가교역할 했으면 좋겠어요”내년 초 로컬푸드 전용진열대 늘려 질 좋은 관내농산물 판매 주력
블로그 운영, 지역정보‧농장소개…최선 다해 일하는 사람들 과정 담고 싶어

<용인모현농협 하나로마트 김선규 부점장>

"그동안은 질 보다는 양을 중요시 하였으나 요즘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맛있는 과일, 신선한 채소, 고품질의 축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항상 변함없이 하나로마트를 이용해주시는 고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나는 만남의 장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인모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규(41) 부점장은 항상 신선하고 저렴한 고품질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소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근무를 하고 있는 김 부점장을 18일 <용인뉴스>가 만나 앞으로 모현농협 하나로마트의 방향과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모현농협에서 처음 농협맨으로 근무를 시작해 현재 하나로마트에서 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직장생활한지 벌서 16년이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모현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50억원을 넘겼다. 김 부점장은 가장 큰 비결이 바로 ‘직원 간 존중에 의한 경영’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직원간 존중에 의한 경영이었으며 두 번째는 상품구색을 다양하게 했고, 각 팀장들이 눈치를 보며 일하는 것이 아니라 소신껏 일 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한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이기열 조합장의 독단적 경영이 아닌 매월 전체직원회의, 노사협의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직원과 소통으로 직원들의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생필품과 식품 등 2차 상품과 채소·곡류·축산물 등 농산물 매출이 보통 4대 6이었는데, 5대 5로 비슷한 매출을 보였다는 것이 큰 변화였다.

“하나로마트에 와서 공산품 진열대를 과감하게 줄이고 농산물 진열대를 늘려 관내농산물 판매에 주력하였죠. 그동안 관내농산물을 그냥 매입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관내농산물에 생산자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표시해 농가에서도 제품을 출하로 끝나는 것이 아닌 판매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더욱 품질이 좋아지게 되었어요.”

모현농협 하나로마트는 올해 농·축·수산물 판매비율을 더 높이기 위해 로컬푸드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김 부점장은 내년 하나로마트의 주요사업과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6월 22일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58농가가 70여가지의 농산물을 판매 하고 있죠. 앞으로 100농가, 200가지의 품목을 주력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또 2017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장에 로컬푸드 전용진열대를 구축해 용인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잔류농약검사를 자주 실시 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모현 한우판매 확대를 위해 정육코너 진열대도 새롭게 변경할 계획입니다.”

그는 평소 근무를 마치고 나면 ‘김선규의 세상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블로그 안에는 김 부점장이 그동안 근무했던 GS마트, 농우종묘육종연구소, 무릉농원, 제일석유 등 다양한 곳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점과 모현지역에 대한 정보, 농협행사, 농업인들,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세상은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요. 하지만 드러내지 않고 열심히 일한다 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원망을 많이 듣게 됩니다. 결과 보다는 그동안의 과정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과정들을 소중하게 담고 싶어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하나로마트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는 지역 농장들을 직접 탐방하며 대표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다.

“저는 농업관련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면서 한국농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큰 어려움이 바로 판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판매 확대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농가 대표들을 만나 소통을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알려 농가와 소비자가 좀 더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교와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하며 손수 농사를 지은 경험도 있을 정도로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 부점장은 지난 11일이 ‘농업인의 날’이었지만 농업인의 날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1년 달력을 보면 너무 많은 날과 행사가 있다보니 농업인의 날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 때문에 농업인의 날이 그냥 빼빼로데이 처럼 단순한 행사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농업이라는 것은 그냥 단순한 산업이 아닌 생명산업으로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날만큼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매사에 열정과 적극성을 가지고 근무하고 있는 김 부점장은 앞으로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단기목표는 모현면에 200여개 크고 작은 농가가 있는데 농업인 200여명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용인시의 농업인들을 가능한 모두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농협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중에 이 모든 것을 담아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 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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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교회(김삼환목사님)MSCH.or. 2016-12-19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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