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디어모현>

국토교통부가 지난 2일 오후 3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세종(안성~성남)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계 담당자의 계획 및 설계현황에 대한 브리핑에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수행사 직원의 결과 발표,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모현IC의 세부도면이 공개됐다. 도면에 따르면 용인 정수장 뒤쪽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지도 57호선과 만나는 지점에 나들목이 들어서 있다. 일부 우려와 달리 매산리 진출입로가 도면에 포함돼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위치는 이사위묘 바로 아래 부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발전이 필요한 모현면 입장에선 너무 잘 된 일이다.”며 “앞으로 모현IC가 생기면 교통도 좋아지고 지역도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측은 지자체의 의견 수렴과 용인, 분당방향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IC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비치된 모현면사무소 등 관공서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도로투자지원과(044-201-3906), 한국도로공사(054-811-3215)로 연락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내년말쯤 보다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처인구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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