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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용인문화재단,‘백스테이지 투어(Backstage Tour)’ 투어 운영‘무대 뒤의 이야기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들려주다’
용인포은아트홀의 뛰어난 무대시설 직접 체험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포은아트홀의 뛰어난 무대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Backstage Tour)’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4년도부터 시작된 이 투어는 매월 참가신청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용인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명실상부 재단의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1회 약 40분간 5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투어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인 무대 뒤를 개방하여 음향, 조명, 무대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 무대 기자재 체험 등을 곁들이는 견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상설프로그램으로서 백스테이지 투어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2015년도부터는 하계휴가 및 방학기간에 맞추어 여름방학 백스테이지 투어를 특별 기획하여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2016년도 여름방학 백스테이지 투어에는 신청 접수 첫날부터 총 1,137명의 신청자가 몰려들어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투어 직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 97,22%를 기록한 것은 백스테이지 투어에 대한 시민들의 사전 관심 및 기대가 사후 만족감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가자들이 직접 조명기에 필터를 끼워 무대 위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보고, 이동 무대에 탑승하여 움직이는 무대의 신비를 체험하게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이 꾸준히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장르를 불문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공연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예술콘텐츠이다. 그렇다면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가 자랑하는 특장점 및 경쟁력은 무엇일까?

▲‘체험’과 ‘감상’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다!

타공연장의 백스테이지 투어가 주로 ‘무대 체험’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체험은 물론이고 ‘감상’의 기회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마치 하나의 공연을 관람하듯 즐길 수 있도록 오직 백스테이지 투어만을 위해 구성된 ‘세트배튼쇼’는 뒤이어 체험하게 될 무대기기들의 조작을 시연함으로써 프로그램의 관심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자가 입체 음향시스템을 도입하여 입체음향에 최적화된 포은아트홀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오르내리는 40여개의 세트배튼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ADB社 의 조명기가 구현해내는 오색찬란한 조명이 무대 위를 수놓으며 투어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일반적으로 작품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보조적 장치로 사용되는 무대기기들이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 분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무료로 즐기는 양질의 콘텐츠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장점이다.

매월 신청 일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클릭 한 번만으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명 이내에 접수될 경우 별도의 비용 없이 품격 있는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국내 다수의 공연장에서 3천원~5천원의 유료 콘텐츠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는 것과 비교하였을 때, 무료 콘텐츠로서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고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무료’는 곧 ‘낮은 질’이라는 공식을 깨다

용인문화재단은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공연장이라는 장소에 대하여 보다 쉽고, 편안한 인식을 형성하게끔 유도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내용을 발전시킴으로써 ‘무료’는 곧 ‘낮은 질’로 이어진다는 공식을 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백스테이지 투어는 재단의 주요 기획프로그램으로서 각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꾸려진 공연기획팀과 무대기술팀이 만들어낸 합작이다. 공연기획팀이 무대 밖에서 프로그램 기획, 홍보, 운영을 도맡는다면, 무대 안에서의 세트배튼쇼 및 무대 체험 진행은 전적으로 무대기술팀에서 책임진다.

전문 무대 음향, 조명, 기계 감독이 투어 시작부터 끝까지 참가자들을 인솔하며 투어를 통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무대 뒤 숨겨진 공간 곳곳을 누빈다. 전문가가 전달하는 전문적 무대기술 지식 또한 하우스매니저가 투어를 진행하는 여타의 공연장과 차별화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

올해 용인문화재단의 백스테이지 투어는 11월 12일(토)과 12월 10일(토)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청은 매월 초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전시>-<백스테이지 투어>에서 링크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재단은 백스테이지 투어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 3년차인 2017년도에는 새로운 모습의 백스테이지 투어를 선보이기 위한 프로그램 재구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재탄생하게 될 ‘2017 NEW 백스테이지 투어’를 기대해봄직 하다.

송정민 기자  bgg41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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