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11월 에너지절약의달`을 맞아 `제23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각종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회,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 이벤트를 11월 한달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의 달은 정부가 지난 1985년 겨울철 급격히 늘어나는 난방 에너지수요를 줄이고자 11월을 에너지절약의 달로 제정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 유관기관,민간단체, 산업체, 군부대, 각급 학교와 연계 각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행사가 마련돼 `11월 에너지절약의 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에서는 도 에너지절약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실시하며,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등 에너지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기술보급 촉진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
또 지난 여름철 에너지절약 홍보이벤트로 실시했던 `에너지( -)사랑(+)캠페인` 에 참여한 전년도 7~8월 전기사용량 대비 5%÷ 이상 절약을 실천한 아파트단지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전기 절감량에 대해 1KW당 158원이 성공한 아파트에 대해서는 해당아파트 이름으로 최고 600만원을 겨울철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오중구 경기지사장은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로의 전환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산업체와 국민들의 호흥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절약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지사장은 또 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인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등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품목" 이라며 "앞으로 전문기관 평가, 에너지 소모 진단 등에 인력을 투입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 참여를 이끌고 에너지 사업 시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는 오는 2007년 부터 년간 에너지사용량2천toe(석유환산톤)를 넘게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은 에너지진단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함에 따라 이번 행사기간 에너지진단 의무화에 대한 내용 안내의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박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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