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직원지원팀은 25일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마음Drip 커피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서부경찰서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행사는 장애인 직업훈련 및 고용, 복지관을 홍보하고 직업적응훈련생 직종훈련 성과 확인과 지역사회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용인서부경찰서 박주진 서장과 유향금 시의원, 수지장애인복지관 과장, 용인서부서 수사과장 및 경무과장 외 직원들이 참여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열리는 ‘마음Drip 커피점’은 경찰서 직원들이 핸드드립 체험을 하고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커피 이외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녹차, 레몬청 등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핸드드립 체험과 커피 및 음료를 맛본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비용을 내고, 이 금액은 직원 명의 후원금으로 복지관에 전달된다.

수지장애인복지관과 용인서부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행복걸음 구두미화점’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서 직원들이 구두를 가지고 오면,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수지구구두미화협회 2명의 전문가와 복지관 장애인들이 구두미화 직종훈련을 진행한다. 구두 1켤레에 1000원의 비용을 받아 연말에 구두미화 훈련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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