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운학초등학교는 개학 전인 23일전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안전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안전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감, 행정실장, 시설주무관, 운전주무관, 학부모회 대표 등 총 7명이 함께 2학기 대비 학교시설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및 전기안전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각 담임교사는 2학기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교육 시간을 확보해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안전공동체가 합동으로 매월 1회 실시하는 학교안전 점검의 날은 학년초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안전사고 예보제와 연계해 월별로 세부점검 항목을 별도로 계획한다.

여기에 학생자치회(다모임)와 학부모회의 시설 안전에 대한 사전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 내 위험요소에 따른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협의회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시정조치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안전공동체란 학교의 인적 구성 3요소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일컬으며 학교의 각종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교내 안팎의 안전점검과 안전의식을 넓게 파생시킬 수 있는 운학초등학교 고유의 안전 조직이다.

운학초등학교 김시언 학부모회장은 “학교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측의 노고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우리학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로서 책임을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교 운학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공간을 위한 학교 노력을 제시하며 “학생안전은 학교뿐 아니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안전한 학교,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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