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동빈 상임이사 >

신동빈 상임이사

신 상임이사는 신갈이 고향으로 1987년 신갈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학교장까지 역임하며 30여년간 교편을 잡아온 교육 전문가다.

신 상임이사는 “30여년된 교직을 떠나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에 와서 용인의 청소년을 위한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교직에 있을 때는 재직학교의 학생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지만 현재는 20만 용인시 청소년을 위해 일을 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 있을 때는 입시위주 중심의 교육에 치중하다보니 다양한 특기적성 및 역량강화를 통하여 바람직한 인재육성을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재단에서는 청소년의 문화·예술·체육·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역량강화와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상임이사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미래재단을 만들기 위해, 섬기는 지도자로써, 끊임없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다. 또 참여·소통·나눔 행복의 아름다운 공동체을 만들어 용인시 청소년들의 행복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찬민 용인시장의 교육정책과 철학을 받아들여 교육중심도시를 위한 프로젝트 연구와 농촌지역, 저소득층청소년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용인시, 용인시의회, 교육청 등 관련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단 발전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같이하는 청소년미래재단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의 청소년미래재단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를 활성화 시키고 자문위원회/지역별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민과 학부모 그리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소년미래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자체 TF팀을 구성하여 세부운영지침을 만들어 정책수립 및 시행에 반영하고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 상임이사는 “시정비전인 ‘사람들의 용인’에 발맞추어 용인시 20만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예술, 체육, 진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기 위해 기흥구와 수지구에도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요청했다”면서 “양지, 백암, 원삼 등 농촌 지역 청소년들이 교육 빈부격차 없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부지 내에 새로운 Youth Town을 건설하여 저소득 및 장애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즐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한 포곡읍, 모현면, 남사면 등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집 확대를 건의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성함양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육, 진로, 인문학 등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책임감과 리더십 증진을 위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동빈 상임이사와의 일문일답>

-청소년미래재단 상임이사로서 앞으로 꼭 변화시킬 부분이 있다면?
▲ 용인시의 농촌지역, 저소득층 밀집지역, 장애우 등 청소년들이 모두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시설 확충 및 프로그램을 증설하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직원교육 강화 부분에 노력할 것이고, 더불어 직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복리후생 등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상임이사로서 올해 목표가 있다면?
▲ 재단에서 실시하는 300여 가지의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홍보 컨텐츠 개발과 직원들의 열정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교육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후반기에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와 학교 밖 청소년(학업중도포기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에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하루 작은 도전에 굴하지 않고 성취하는 삶을 통하여 이 사회와 국가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고 봉사하는 시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청소년 문화 육성에 대한 견해는?
▲ 교장 재임 시절 교내에서 ‘살아있는 학교 만들기(교육철학)’ 문화를 지속적으로 해왔었습니다. 매월 연극, 음악회, 전시회, 인문학 특강 등을 진행했고, 미술교과 특기학교를 만들고 운동부(축구, 골프, 조정)를 창단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체육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용인시의 모든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을 골고루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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