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환경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획기적인 융합기술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제로 하우스(Energe Zero House)’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제이시스템(더컨테이너) 지대규 대표와 (주)유쏠레보시스템즈 유종만 대표다.

이들이 유합한 에너지 제로 하우스는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화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대신 태양광을 이용하여 100% 에너지가 자급자족이 되는 주택을 말한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탄소제로주택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화석연료와 원자력에 많은 부분을 의존해 전기를 생산하다보니 미세먼지 방사능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한여름에는 자칫 전기소비량이 생산량에 근접하는 위험수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더군다나 원자력발전소는 수명이 있다 보니 상당한 건설비용과 방사능 위험을 안고도 계속해서 추가로 건설해야하는 부담도 있다.
또 환경적으로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문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대부분 도시가스나 화석연료로 난방을 할 때와 화력발전소 화석연료로 가는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심각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대기도 뿌옇고 시민들의 건강은 항시 위협받고 있으며 아이들 또한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원자력발전소와 화석연료발전소를 줄이고, 미세먼지발생량을 제로화 하면서 난방이 돼야 한다. 또한 자동차는 전기자동차로 대체해야 한다. 이렇게만 된다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꿈같은 세상이 초전도체기술을 응용한 융합사업인 ‘에너지 제로 하우스(Energe Zero House)’를 통해 실현 가능해 졌다.

최근 국내중소기업에서 개발되고 있는 첨단기술을 융합시스템으로 이러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대표와 유대표 따르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효율 좋은 태양광모듈보다 3~4배 더 효율이 좋으면서 햇빛이 너무 뜨거운 고온의 기후에서 발전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까지 상당부분 보완한 태양광모듈이 개발되었고, 또한 미세먼지 배출이 전혀 없는 저전력 냉난방 전기온수보일러가 개발되었다. 즉 순수태양광으로 냉난방 온수까지 가능한 순수자급자족 주택이 가능한 기술이 대한민국의 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지대표와 유대표는 “이러한 두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광으로부터 자연적으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는 ESS배터리와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장치를 융합한 시스템시공을 주택, 아파트, 빌딩 등 모든 세대와 건물에 적용을 한다면 앞으로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소에 의존하는 비율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초전도체기술을 응용한 ‘에너지제로 하우스’는 파리협약에 따른 탄소배출량 조기달성이 가능, 개별주택 사계절소요전력 100%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자연적으로 생산된 전기로 냉난방 온수가 가능하고 전기차 활성화의 큰 밑거름이 됨에 따라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면서 에너지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이러한 두 첨단기술은 전 세계 기술독점으로 인해 태양광발전소 및 가정용 에너지제로 주택시장을 장악하고 세계최고의 효율로써 수조의 세계 신재생에너지시장을 대한민국이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인 제조공장 건설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지대표와 유대표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이러한 융합시스템을 적용한 샘플하우스가 시공되어 있으며 기술들에 대한 자세한 통계치와 모든 자료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정부에서 이러한 좋은 기술을 외면하는 사이에 해외로 기술이전이 되려하고 있다.
즉 중소기업의 자금력의 한계로 인해 생산라인이 형성되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비에 대한 부담으로 지지부진한 사이 해외에서 기술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대표와 유대표는 “현재 중국의 전자그룹과 일본의 건설그룹에서는 이 같은 첨단기술이 한국에 있다는 걸 알고 6월에 국내에 들어와 수조원의 자본력으로 이 첨단기술들을 가져가려 하고 있다.”면서 “이 기술들이 해외로 이전되면 고비용으로 수입해야하고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다른 나라가 가져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해야 하며 계속 연구개발 중인 훨신 더 고효율의 기술들도 한국에서 꽃 피우기가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거액의 자본으로 이 기술들을 가져가려 하고 있지만 이 기술들은 아직 한국의 것이기 때문에 한국정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해 준다면 자연적으로 생산된 고효율 전기를 이용해 전기냉‧난방온수보일러, 전기레인지, 급속전기자동차충전 등 냉난방부터 요리 자동차까지 미세먼지하나 배출하지 않는 자연적인 융합시스템을 빠르게 국내에 정착시켜 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도 대한민국의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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