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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표창원 '기독교 성직자 비하 막말’ 비판새누리, "천만 기독교 종교지도자 조롱, 모독한 후보"
표창원 후보 “與 흑색선전…품위 있는 행동아니다”
   

새누리당은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성직자를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최근 문제가 되자 글을 삭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이군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5일 국회 브리핑에서 표 후보가 지난 2012년 자신의 블로그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미국 팝가수 레이디가가의 내한 공연에 반대한 일부 목사들을 독일 나치와 연쇄살인범 유영철, 지존파 등에 비유했다고 밝혔다.

이 총괄본부장은 “신망과 존경을 받는 종교 지도자를 반인륜주의의 상징인 나치, 연쇄 살인범 유영철, 잔혹한 범죄집단 지존파에 비유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극도의 막말”이라며 “천만 기독교인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를 조롱하고 모독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종교계에 따르면 표창원 후보는 지난 2012년 4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 성직자들에 대해 상식적으로는 쓸 수 없는 표현을 써가며 이상한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표 창원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치졸한 마녀사냥, 흑색선전을 시작했다”며 “클린선거를 이어오는 정치신인에게 거대 집권 여당이 할 품위 있는 행동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제 신앙과 기독교와의 관계는 아래에 쓴 글을 참고하시길 바란다”면서 “새누리당은 국민들께 불안과 걱정을 그만 끼쳐드리고 품격 있는 정치를 하시길 정중하게 권고 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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