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용인지역 내 선거구 출마 예상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용인뉴스의 [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기획은 이번 총선 출마 후보자들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하여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본지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비롯해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과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 등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기획 보도한다. /편집자 주

-제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지난 12년간 변화가 없던 수지의 모습에 실망하고 지치신 분들이 많다. 이제는 변화해야 할 때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변화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바람을 한데로 모아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 12년 동안 중앙정치와 지역과의 소통이 단절돼 있었기 때문에 시민과 중앙정치의 소통을 이루어 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용인병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과 이유는?
“수지 시민들께서 시의회의장과 3선 시의원으로 만들어 주셨다. 국회의원에 도전해 더 나은 수지를 위해 일하는 것이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용인병 지역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교통과 교육문제 해소가 시급하다. 수지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많다.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의 증설 및 개선에 힘 쓸 것이다. 광역교통망은 현재 박원순 서울시장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용서고속도로 상현 나들목 하행출구를 설치해 동천동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겠다. 경부고속도로 수지IC 하이패스 전용 진출입로 유치도 임기 내 해낼 것이다. 수지에 특성화고등학교를 유치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꿈의 기회를 주고 싶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을 자세히 소개해달라.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수지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교통망 확충과 개선이다. 저는 이를 위해 광역버스 및 마을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의 증설 및 개선에 힘 쓸 것이다. 첫 번째로 내세운 공약도 경부고속도로 수지IC 하이패스 전용 진출입로를 유치하는 것이다.”

-용인병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수지에도 소상공인들이 많이 계시다. 현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있지만 조사결과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분들이 많지 않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소상공인이 대다수이다. 그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게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또한 동천동에 위치한 물류단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국회의원이 되면 앞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기초의원을 하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해왔다.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사회적 소외감이 얼마나 쓸쓸한지 몸소 겪어보았다. 정치를 시작하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소통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고 그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다.”

신상훈 기자  so60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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