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지금 청년들이 아파하고 있다. 3포(연애, 결혼, 출산)와 5포(3포에 내집, 인간관계 추가)를 넘어 꿈, 희망 그리고 모든 삶의 가치를 포기한 N포 세대 20~30대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 김종희가 청년대변인을 자임하겠다. 용인시민은 분명 12년간 용인발전을 위해 준비해 온 저 김종희를 선택할 것을 믿는다”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옯겨 용인정으로 출마하게 된 배경과 이유는?
“국민의당은 12년동안 용인에서 야권을 일궈왔던 저의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고, 이상일, 표창원 후보를 상대로 저를 용인정에 전격 전략공천 했다. 무엇보다 이 용인지역에는 그 어느 누구보다 지역민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강력한 후보를 원했기 때문이다. 물론 급작스럽게 결정해야만 했던 상황이지만, 이번의 저의 선택은 훗날 지역민들에게 승리의 미담으로 회자될 것임을 확신한다.”

-용인정 지역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이 지역은 아파트위주의 비정상적인 도시건설로 일자리가 거의 없는 베드타운으로 남아있다. 많은 청년과 시민들이 서울이나 인근도시로 출퇴근하는 상황이다. 이제 일자리창출을 통해 자족도시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판교보다 더 교통의 중심지로 GTX구성역이 떠오르고 있다.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창업-IOT-드론 등의 벤처타운을 조성, 비즈니스호텔, 대형백화점을 유치, 공연예술장 설립 등 추진하겠다. 지역에서 일하고 문화소비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만들겠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을 자세히 소개해달라.
“▲보정역차량기지, 구성역세권을 잇는 첨단복합테크노밸리 조성 ▲법무연수원 경찰대 이전 부지를 아파트 일변도가 아닌 용인시민의 공간으로 재구성 ▲용인정 선거구를 행정구로 4개구 추진 ▲용인예술고등학교 유치 ▲2021년 예정된 GTX용인역 조기개통 추진 등 ‘용인 올인 5대 공약’을 내세웠다.”

-용인정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보정동 차량기지 부지 일원과 GTX구성역을 연계하여 비즈니스상업지역으로 종합개발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용인 100년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국회의원이 되면 앞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지난 4년 동안 ‘용인친구들’이라는 2만5천명 가까이 되는 청년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고, 4년간 그룹장으로 활동하면서 청년들의 전반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흙수저로 대변되는 청년의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타 후보보다 용인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12년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더 많은 스킨쉽을 통해 디테일의 문제까지 신경을 쓰고자 한다. 용인친구들 페이스북 그룹을 더욱 강화하여, 용인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