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출마의 변?
“정치 제대로 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4년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했다. 용인경전철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고,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인덕원선 용인 유치 등 시민들의 숙원사업들도 하나하나 해결해 왔다. 당선되면 수도권 재선의원으로서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지역현안들도 더 꼼꼼하게 잘 챙기겠다.”

-용인을 선거구를 선택한 이유와 정치를 하려는 이유?
“나는 농서리, 지금의 농서동에서 태어났다. 지금도 어머님이 그곳에 살고 계신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용인을 지역이기 때문에 출마 지역구를 선택하는데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용인을 지역의 핵심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기흥구는 택지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난 반면, 중고등학교 숫자가 부족해 학교 신설이 절실하다. 그리고 서울로 출퇴근하기 위한 광역교통망이 지금보다 더 촘촘하게 짜여져야 한다.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그렇다면 자신만의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을 자세히 소개해달라.
“기흥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누구보다 기흥을 잘 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용인경전철 문제 해결과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법적 제도적 개선을 국회에서 하겠다. 기흥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 인덕원선 조기 착공과 광역버스노선 확충으로 출퇴근길을 편하게 만들겠다.”

-용인을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침체돼 있는 신갈오거리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나 정치인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어느 한 구역을 새롭게 단장하거나 새로운 상가가 들어선다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국회의원 재선이 되면 앞으로 지역민과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가?
“시민들의 민원이 있거나 요구가 있으면 제가 직접 전화해서 이야기를 듣고 필요하면 만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으로 인터넷과 SNS로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고, 바로바로 답변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계속 유지하겠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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