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종희 후보가 지난달 31일 국민의당 서울 마포 당사에서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그간 저는 소위 버블세븐 지역으로 불리는 강남벨트 끝자락 야권 험지에서 3번을 도전하며 12년간 용인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 왔다.”면서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이 곳 용인은 저와 제 소중한 가족의 삶의 터전이고 전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민이 울고 웃으며 행복의 삶을 꿈꾸고 있는 이 소중한 용인은, 경선이 두려워 셀프낙하산공천을 자행하며 말 바꾸기와 거짓말을 일삼으며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표창원 같은 후보가 뚝 떨어져 내려올 곳이 아니다”며 “이 곳은 용인 발전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을 잘 아는 그런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표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저는 이기기 위해 국민의당을 선택했고 유명한 사람은 TV로 보면 된다. 정치는 인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지역을 위해 준비한 사람이 해야 한다”면서 “만일 단일화를 해야한다면, 새누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저 김종희”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당이 그리고 저 김종희가 국민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국민의 목소리대로 정치판을 통쾌하게 바꿔나가겠다”며 “국민의 배신감을 느끼게하는 이 양대정당의 안하무인적 행태는, 기득권 양당체제의 청산으로 3당 혁신 경제체제를 구축하여 국민의당과 이 김종희가 반드시 뿌리를 뽑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청년들이 아파하고 있다. 3포(연애, 결혼, 출산)와 5포(3포에 내집, 인간관계 추가)를 넘어 꿈, 희망 그리고 모든 삶의 가치를 포기한 N포 세대 20~30대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용인정 유권자 여러분, 이번 4월 13일에 표로써 국민을 외면한 양당체제의 몰지각함을 혼내주십시오! 그 어떤 부정함에도 굴하지 않는 불굴의 파이터 김종희가 그 선봉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종희 후보는 ▲보정역차량기지, 구성역세권을 잇는 첨단복합테크노밸리 조성 ▲법무연수원 경찰대 이전 부지를 아파트 일변도가 아닌 용인시민의 공간으로 재구성 ▲용인정 선거구를 행정구로 4개구 추진 ▲용인예술고등학교 유치 ▲2021년 예정된 GTX용인역 조기개통 추진 등 ‘용인 올인 5대 공약’을 내세웠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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