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을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전략공천 받은 허명환 후보가 24일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아낼 적임자”라 주장했다.

허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공천을 준비해온 김근기, 김혜수 예비후보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전하며 “저와 용인시의 인연은 이십여년 전 경찰대학에서 근무한 것, 그리고 최근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자치분권모델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용인시를 세부적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통 정책전문가로 그동안 청와대,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내무부, 경북도청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정책을 다뤘다”며 “용인시 기흥구는 경기남부의 역사문화관광벨트의 중심으로 아직 발전할 여지가 무궁무진하고 이번 전략공천은 중앙당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힘 있는 국회의원을 선출함으로써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또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경험을 살려 용인을 위해 헌신하며 용인에서 제2의 정치여정을 펼치겠다”며 “이번 선거가 끝나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평생 용인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고 미국 시라큐스대학에서 정책학박사를 받았으며 행정고시 26회 출신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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