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제2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2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24일과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가 이뤄지고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장애인가족 지원 조례안 ▲용인시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발전사업 지원 조례안 ▲용인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2016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등 조례안 14건, 규칙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세입·세출 예산안 3건, 보고 1건을 심도 있게 처리할 예정이다.

신현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용인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면서 “눈앞의 이해를 넘어 훗날 우리시와 시민 여러분께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으로 각자 소명을 다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용인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공사현장과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점검과 봄철 산불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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