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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정 선거구 국민의당 김윤석 예비후보 돌연 사퇴?“전략공천 해도 어려운 상황에 경선이 무슨 말이냐”
   
지난 8일 4.13 총선 용인정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국민의당 김윤석 예비후보

용인정 국민의당 김윤석 예비후보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4.13 총선 용인정 선거구 에비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그간 불공정과 불평등이 없는 세상, 기회 균등이 보장되는 나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일에 노력해 왔고, 저에게 제도권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정치, 새정치, 민생/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그러나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후보사퇴라는 선택을 하게 된 저의 입장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시선이 불편할 줄 알지만 널리 양해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이 다가오자 국민의당은 제가 지난 30여년간 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경력과 공군 및 국방분야의 전자무기체계에 대한 기술자문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평생의 업으로 인정하여 안보분야의 ‘국방과학기술 전문가’ 인재로 영입하기에 이르렀다.”면서 “이런 결과를 토대로 그 동안 꾸준하게 활동했던 지역인 용인의 신설 지역구에 국민의당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새로운 정치의 태동을 위한 선거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한 “그러나 국민의당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내린 후보 결정과정을 지켜보면서 과연 이 지역에 대한 개념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용인의 4개 선거구 중에서 유일하게 정 선거구만 경선을 하게 만들었던 이유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면서 “우리 지역구는 기본적으로 전,현직 국회의원이 후보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새누리당의 기본표가 3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전략 공천한 표창원 후보는 대중적 이미지에 편승해 30~40%의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지역민심과 정서를 감안할 때 우리 국민의당에서도 후보에게 최대한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단수공천을 기대했었으나 결과는 국민의당 후보끼리의 경선인데, 이것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면서 “자당 후보들끼리 사투를 벌여 후보가 된 다음에는 본선에서 장렬히 전사하라는 뜻인지, 전략공천을 해주어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경선을 하라는 공관위와 중앙당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경선에 대한 명분도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에 예비후보를 사퇴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의 공관위나 중앙당에서 필드에서 뛰고 있는 자당 예비후보들이 처한 상황과 사정을 조금만 이해했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지배적이기에 아쉬움 또한 크다.”며 “저는 예비후보를 사퇴함과 아울러 당선 가능성이 높은 표창원과 같은 야권의 후보를 적극 지지함으로써 2017년 정권교체의 길에 동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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