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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예비후보 공천경쟁 치열새누리 13명, 더민주 13명, 국민 3명 신청…선거구 획정 변수
   

여.야의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처리 지연으로 4월 13일 제20대 총선 연기론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지역 공천을 신청한 여·야 예비후보자들이 확정되면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민의당은 지난 19일로 4.13총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을 마감했다.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는 공천 심사에 본격 착수, 후보군 선정에 돌입했다.

용인지역 선거구는 분구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은 13명이 공천을 신청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3명, 국민의당은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용인갑, 용인을, 용인병 각 선거구별 공천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용인갑 선거구의 경우에는 새누리당 3명, 더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이 신청, 용인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6명, 더민주당 3명, 국민의당 2명이 신청했다. 용인병 선거구의 경우에는 새누리당 4명, 더민주당 8명이 공천 신청을 마쳤다.

각 정당별 공천신청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로는 용인을에 새누리당 6명, 용인병에 더민주당 8명의 후보가 몰렸다.

특히 용인을과 용인병 선거구의 경우에는 분구를 의식해 후보자들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용인을과 용인병의 후보들은 국회의 선거구 획정결과에 따라 후보자들의 선거구 이동이 예상된다. 이는 기흥구 지역 분구가 확정될 경우 용인을 선거구와 용인병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들의 이동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공천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처인구 지역인 용인갑 선거구의 경우 이상철(58) 전 제6대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59) 현 국회의원(19대), 조봉희(59)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예선전을 벌일 전망이다.

선거구가 분구될 가능성이 높은 기흥구 지역인 용인을 선거구는 김관종(52) 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상임위원, 김근기(56) 현 용인희망포럼 대표, 김혜수(50) 현 경기대학교 원격교육원 운영교수, 방형주(56) 현 방송인, 이상일(54) 현 국회의원(19대), 이춘식(66) 전 국회의원(18대)이 공천 신청을 했다.

수지구 지역인 용인병 선거구의 경우는 김윤식(68) 전 국회의원(16대), 백종화(61) 전 자유선진당 당협위원장, 차재명(66) 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공익업무분과 위원장, 한선교(56) 현 국회의원(19대)이 공천경쟁을 벌인다.

더민주당의 경우 용인갑 선거구에는 백군기(66) 현 국회의원(19대), 조재현(44) 전 제19대 김민기 국회의원보좌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또 용인을 선거구의 경우에는 김민기(50) 현 국회의원(19대), 박경필(49)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표창원(49) 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비상대책위원이 공천신청을 마쳤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비상대책위원이 22일 용인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전략공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표창원 비상대책위원 또한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분구 신설 예상지역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사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용인병 선거구의 경우 8명으로 후보가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이다. 김종희(50) 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지역위원장, 김성환(60) 전 고려대학교 가족정책 연구위원, 배강욱(56)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우현(52) 전 용인시의회 의장, 양승용(55) 전 중앙일보문화사업 대표이사, 우태주(68) 현 수지발전연합 상임대표, 이화영(53) 전 국회의원(17대), 정익철(42) 전 중국푸단대학교 객좌교수가 등록을 마치고 공천 경쟁을 벌인다.

국민의당의 경우에는 용인갑 선거구에 조광열(54) 코리아실즈나코 엔지니어링 대표가 공천신청 등록을 마쳤다.

용인을 선거구에는 권오진(66) 전 경기도의회의원, 김윤석(57) 전 단국대 정보·지식대학원 초빙 교수가 공천을 신청했다. 특히 기흥구 지역 분구가 확정되면 권 전 도의원은 용인을 선거구에 출마를 할 예정이고, 김 전 교수는 분구 신설 예상지역으로 출마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 소식통에 따르면 용인병의 경우에는 공천신청자가 없어 추후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면 영입인사를 통해 전략공천 등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선거구 획정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선거구 협상은 오는 23일이나 29일 본회의를 개최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 지도부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역사상 최악의 총선 국면이 될 거란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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