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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갑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들 컷오프 발표 '반발'시도의원들 국회서 성명서 발표…“백 의원 컷오프 시킨 것, 4.13총선 패배 자초하는 것”

   

더불어민주당의 1차 컷오프 대상에 용인갑 백군기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용인갑 처인구의 시·도의원들이 여의도 국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오세영 도의원, 정창진, 고찬석, 최원식, 이제남, 남홍숙 시의원들은 25일 오후 2시 국회정론관에서 성명서를 통해 “용인갑 지역위원회와 당원들의 이름으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엄중하게 묻겠다.”며 “컷오프의 심사기준이 무엇이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기준과 평가결과를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시도의원들은 “국가안보 전문가로 당이 부여한 임무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지난 2013년, 사고 지구당으로 남아있던 용인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당과 지역을 위해 3년여 간 밤낮없이 애쓴 백군기 의원을 생각하면 통곡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백군기 의원은 야당의 유일한 예비역 대장 출신 군사문제·안보전문가로 국가안보문제가 핵심이슈로 떠오르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백 의원을 컷오프 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더불어 민주당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며, 4.13총선의 패배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월요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백 의원이 외쳤던 내 생명 용인과 더불어라는 표어가 여전히 생생하다.”며 “지난 3년여 간 지역위원장으로서 당의 발전과 지역발전의 헌신노력이 이렇게 허를 찔린 듯한 일침으로 마감해야 되는 것이냐. 이것이 60년 전통 민주당의 정신이란 말이냐.”며 비난했다.

더불어 시도의원들은 “그렇다면 중앙당은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공천배제 대상에 포함한 것인지 그 대안을 밝혀주기 바라고 그렇지 않는다면 4.13 총선은 물론 다가올 대선과 차후 지방선거를 관리할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어느때 보다도 경쟁력 있는 예비후보를 잃은 지역의 당원동지들이 술렁이고 있고, 지역의 정서를 무시한 컷오프는 용납할 수도 없을 뿐 더러 이러한 지역정서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용인갑 지역 당원모두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청, 공천배제를 즉각 철회하고, 재심의 해주길 바란다.”며 “용인갑 지역위원회는 당원 동지들과 함께 컷오프 수용의사를 철회하고, 이의신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백군기 의원을 설득하고, 이를 통해 용인갑 지역위원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백군기 의원과 함께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백군기 의원이 공천에 배제 된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 당원은 "지금 같이 국방이 어수선한 시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백 의원 같은 군사전문가를 더욱 필요로 해야지 공천을 배제한 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러니 더불어민주당에는 희망이 없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로써는 지역에서 백 의원 만큼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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