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은 17일 용인시청 기자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용인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는 사명감과 용인발전의 청사진을 제대로 꽃피우기 위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선거구가 획정되지 못한 상황에서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예비후보 등록을 미뤄왔다”며 “새누리당의 공천신청 접수가 시작된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더 미룬다는 것은 오히려 유권자분들께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용인의 도약이냐 퇴보냐를 결정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용인을 위해 누가 일했는지, 용인에 필요한 일꾼은 누구인지, 약속을 지키는 정직한 일꾼은 누구인지, 당당하게 비교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모든 예비후보 분들은 당의 자산이며, 함께 나아갈 예비후보분들과 깨끗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년 동안 밭을 갈고 씨를 뿌려 희망의 싹이 돋아나기 시작해 이제 처인구는 힘 있게 나아갈 일만 남았다며, 중단 없는 발전으로 용인발전 10년을 앞당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쉼 없이 발로 뛰어 용인시 재정위기를 해결하고 서울~용인~세종 고속도로 착공을 이끌며 용인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의원은 ▲서울~용인~세종 고속도로 원삼면·포곡읍 IC설치 ▲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제2외곽도로 건설추진(동탄~용인~광주) ▲국지도 84호선 (동탄~천리) ▲국지도 57호선 (용인~포곡) ▲삼가~대촌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국·도비 2조 확보 ▲체류형관광단지 조성 ▲산업단지 조성 ▲평택상수원보호구역해제, 항공대 이전 등 각종 규제 해결로 용인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상훈 기자  shy96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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