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용인지역 내 선거구 출마 예상자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용인뉴스의 [20대 총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 기획은 이번 총선 출마 후보자들을 유권자들에게 소개하여 투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 본지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의 변을 비롯해 차별화된 자신만의 장점과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 등을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기획 보도한다. /편집자 주

지난 18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새누리당 이춘식(66) 전 의원이 제20대 총선 용인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총선에 반드시 승리하여 용인발전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춘식 예비후보는 18대 국회 경험을 최대한 살려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정치를 되살려 국가발전에 힘을 싣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그동안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정직하고 청렴한 정치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예비 후보를 만나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현안 및 공약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20대 총선을 앞두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발전에 더 가속도를 내느냐, 아니면 후퇴하느냐에 대한 결정을 짓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대 국회에서 전례없는 파행으로 국민의 마음을 힘들게 했고, 그 댓가로 혹독한 정치실종 상태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오랫동안 정치현장에 몸담아 오면서 익힌 훌륭한 경험들을 재선이 되면 꼭 실천하여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는데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학에서 정치와 법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정치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공개채용을 통해 정당에 몸을 담으며 여러번 당명이 바뀌었어도 한번도 탈당하지 않고 새누리당을 한결같이 고집하며 정치 노선을 반듯이 걸어온 정치인이다.
“대학에서도 정치와 법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제가 갈 길이라고 생각했고, 지금까지 외길을 걸어오고 있지만 후회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정치사에 질곡을 직간접으로 경험하며 제 나름의 정치철학을 체계화 한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정치생활을 더 깔끔한 정치를 실현, 국민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생활정치를 꼭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그는 이제까지 정치를 해 오면서 부정적인 문제로 언론이나 구설수에 오른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시 부시장이나 정권실세로 분류됐던 18대 국회의원 시절에도 제 자신을 추스르는데 집중하여 깨끗한 정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청렴정치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용인을 선거구지역인 기흥구에서 분구가 예정되는 지역에 출마할 계획이다. 그는 13년째 기흥구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것을 강조하며 용인을 분구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민들의 민의를 대변하고자 밑바닥을 다지고 있다.
“용인을 선거구지역인 기흥구는 현재 인구가 41만3600여명인데 국회의원은 1명입니다. 지역구 상한 28만명을 상회하여 분구가 확실시 되는 선거구입니다. 저는 기흥구 마북동과 동백동에서 13여년동안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구상해 온 용인발전 비전을 현실정치에 실현해 보고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지역주민 여러분께 열심히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 핵심 현안 중 가장 큰 문제로 용인시가 활기를 잃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제는 용인이 활기찬 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로의 변모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제는 용인을 선거구 지역인 기흥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용인시 전체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용인의 현실은 골짜기 마다 아파트만 즐비하게 들어서고 있고 수도권 주거중심 도시(베드타운) 기능으로 만족하고 있는 실정인데 판교신화를 용인으로 이어와 굴뚝산업이 아닌 IT, BT, ET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여기에 바이오산업 단지, 로봇산업단지 등 차세대 신성장 동력을 주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국가주도형 대형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큰 일을 많이 해본 베테랑이 절실합니다. 저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경험과 아울러 18대 국회에서 의정활동 이력을 최대한 살리는 한편, 20대 국회에 진출하면 재선의원으로 상임위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높기에 어떠한 현안도 풀어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20대 총선에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역량을 갖춘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책 및 공약 또한 실현 가능한 정책만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저도 초선을 거쳐 보았지만 다선 순위에 밀려 큰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첨단산업 유치 프로젝트 같은 대형사업은 경륜과 정치적 인맥이 결합되어 있는 인물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솔직한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용인시가 경제적 정주요건을 갖춘 자급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정책적 대안으로 저는 그 답을 60여만평에 달하는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 이전에서 찾고 있습니다. 제가 재선이 되면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이전부지를 활용하여 앞으로 수십년 용인의 먹거리를 책임 질 첨단산업단지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에 따른 부지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용인경제를 살려 보다 많은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이밖에 청덕동 교통대책,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 된 세브란스병원 해법 등을 좀 더 고민하여 꼭 해결하겠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민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늘 지역을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는 우선 재선이 되면 지역별로 일자리를 찾고(구직), 일할 사람을 구하는(구인) 만남의 장소를 만들어 신뢰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일자리가 있어도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덧붙여 동별 간담회를 통해 취업 대상자를 파악해 적재적소에 연결하여 실업상태를 최대한 줄여 나가는 데 신경을 쓰겠습니다. 재선의 길이 열릴 다면 온갖 지혜를 짜내고 그간 쌓아 온 국가를 움직이는 다양한 인맥을 활용하여 용인발전의 큰 족적을 남기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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