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박노빈 사장은 지난 14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기업인 청두즈신그룹(成都置信實業) 양하오(楊毫) 회장을 만나 함께 에버랜드를 둘러보며 양사간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즈신그룹은 중국 청두에 테마파크 '플로라랜드'를 개발 중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0월 '플로라랜드'에 파크운영/시설관리/마케팅 등 1년간 테마파크 운영자문을 해주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에버랜드 박노빈 사장과 즈신그룹 양하오 회장 등 일행은 함께 에버랜드를 돌며 현재 진행중인 스페셜 축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를 관람했으며, 앞으로 '플로라랜드'의 성공적 오픈과 원활한 운영, 더 나아가 즈신그룹이 개발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에 양사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즈신그룹 양하오 회장은 "선진 테마파크 에버랜드 리조트를 직접 와서 보니 참으로 놀랍다"며 "미국, 일본 등의 테마파크도 가보았지만 시설, 서비스 면에서 에버랜드가 훨씬 앞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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