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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20만 청소년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자유학기제·진로체험·학교 밖 청소년 지원 및 공간확보 방안 모색에 총력
지난해 경기도 최우수기관 ‘복지개발원장 표창’…내년 조직개편 전문기관 재도약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선희센터장 >
   

“용인의 청소년들이 고민과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평화를 배워갈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즉, 마음의 평화(정서적인 건강)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성취를 이루고 꿈과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 대해 시 집행부와 청소년육성재단의 지원은 물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한사람, 한사람을 정성으로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용인의 20만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오늘도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가 바쁘게 오늘도 용인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고민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발달과 문제예방, 지원사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권선희 센터장의 포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하게 된 바탕에는 실무자들의 열정과 남다른 노력이 있었다. 정책 과제는 물론 특화된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권 센터장을 4일 만나 청소년들의 현실과 지원 프로그램,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들어봤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97년 10월 개관했다. 권 센터장은 개관과 동시에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을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학교폭력예방사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사업,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청소년동반자) 등 각종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용인시의 성장과 더불어 증가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상담과 교육을 통해 돕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기다리는 상담에서 찾아가는 상담으로, 또 지역 내 여러 기관들이 함께 연계하여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곳으로 언어적인 상담에서 놀이 및 미술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돕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내 청소년의 중심이던 시각을 학교 밖 청소년의 삶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14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을 비롯해 센터에서 일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와 열심의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자기성취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끼고 지역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실무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청소년들을 도울 때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현황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들 중 응시자 37명 가운데 전체 합격 24명, 부분합격 9명 등 검정고시 대거 합격자 배출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검정고시 대거 합격자들이 나와 너무 기쁩니다. 그래서 지난달 28일 유종수 상임이사께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점심식사를 함께했습니다. 올해 6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 맞춰 학업중단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확대 운영해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교복귀, 검정고시 합격, 취업을 통한 사회진출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 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올해 주요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와 ‘자해예방프로그램 개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도 및 공간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담지원팀은 회복적 정의에 기반 한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사업으로 학교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청소년, 부모, 교사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청소년동반자를 통해서 청소년 있는 집이나 학교 등을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고 용인시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토대로 자해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1월에 포럼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인근 수원시와 성남시의 경우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상담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용인시는 아직 활동공간이 부족한 편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상담과 교육 그리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확보에 시 집행부와 청소년육성재단이 더욱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

한편 청소년육성재단이 내년 조직개편을 통해 청소년전문기관으로서 재도약을 위해 명칭을 청소년육성재단을 ‘청소년미래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 등 고유 사업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현재 청소년상담업무를 맡고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청소년상담관'으로 개편하고 기존의 상담복지 지원 업무와 더불어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꿈 드림 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 이다.
“용인시청소년의 전체적인 조망을 가지고 조직을 개편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이 상담관에 올 경우 자신이 원하는 욕구를 점검하고 상담, 진로, 학교 밖 등 구분하여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재단의 정찬민 이사장은 센터 운영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 오는 10월7일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꿈 키우GO! 진로 세우GO!’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직업탐색 및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하여 미래지향적,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람회를 계획했습니다. 특히 현재 희망학교에 한하여 실시되고 있는 중학교 대상 자유학기제가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전문 청소년지도사 및 상담사들로 구성된 자유학기제 전담부서인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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