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4.22 월 16:49
HOME 기획 인터뷰
“현장·일 중심의 署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용인 만들겠다”직원 화합·SNS 통한 소통문화 조성…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
서부서,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종합 평가 도내 ‘1위’ 차지

<용인서부경찰서 최병부 서장>

   
“시민에게 한발 다가서고, 현장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서민의 자랑, 용인시민의 자랑’ 더 나아가 ‘경기도민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그런 용인서부 경찰서를 만들겠습니다. 다만 이는 경찰 혼자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필수적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기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용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제6대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경찰대학(6기)을 졸업한 최병부 서장이 취임했다. 취임 후 하루가 바쁘게 오늘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최 서장을 10일 만나 주민들을 위한 역점추진 시책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최 서장은 과거 과천 청사경비대장과 경기청 교통과장을 역임하면서 경기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서부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 오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 45만명에 달하는 용인서북부 지역 시민 여러분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 점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한편으로는 경찰 대학생으로서 학창 시절을 보냈던 곳에 서장으로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최 서장은 용인서부서에 부임하면서 현장중심·일중심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벌써부터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편하게 대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해 내유외강의 성품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항상 현장에 문제와 해결 가능한 정답이 함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현장중심·일중심의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못해 일터로 가야하는 그런 직장이 아닌 직원 사이에 칭찬의 말이 오가고, 힘들 때는 서로 의지가 되는 그런 ‘좋은 직장’을 만들고 또 이를 위해 항상 소통하고 열려 있는 그런 지휘관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2010년 7월 용인시가 인구 83만을 넘으면서 용인서부서가 하나 더 생겨났다. 최 서장은 개서한지 5년이 됐지만 무엇보다 관할인구 대비, 경찰인력 부족으로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서부서 관할인구는 44만 5천여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1,322명입니다. 서부서의 경찰관 정원은 330명이지만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은 317명으로 정원 대비 13명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 수치는 여타 경기 지역 경찰서의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평균치보다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전국 1위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인서부서는 최 서장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인력관리 및 조직적·제도적 정비 등으로 기초 치안이 튼튼한 서부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15년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종합 평가에서 경기도내 41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 서장은 용인서부서 관할지역인 서북부지역은 도농 복합지역인 동부지역과는 다르게 택지개발로 인해 아파트가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로 낮 시간대 주민들이 출근 등으로 집을 비우는 사이 침입절도 사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구밀집지역이다 보니 여성 및 청소년관련 범죄도 우려되는 지역으로 주민안전 치안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서부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주민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침입절도·여성범죄 등 감소를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역별 방범진단 및 범죄 분석 등을 통해 범죄사각지역을 선정, 밤길을 지켜주는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는 ‘밤길안전지킴이 활성화’ 계획을 추진, 방범CCTV, 야간보안등 추가 설치 등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침입절도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가 감소하였으며, 대여성범죄도 13.6%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는 또한 매주 목요일마다 현장 직원들과의 티타임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업무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향후 편안한 식사 자리 등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더욱 늘려갈 생각입니다. 또한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 SNS를 통해 직원들과 즉각적인 소통 창구를 항상 열어 두고 있습니다.”

최 서장은 지역주민들과 부하직원들을 위한 ‘좋은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직원들과 함께 ‘문화 경찰’이 되기 위한 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서도 얘기했듯이 ‘서민의 사랑, 도민의 자랑’이 되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 는 항상 생각하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찰서 강당 등 시설을 이용하여 주민과 경찰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함께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노략할 것입니다. 또한 서부서 경찰관들은 맡은바 업무에 대해서는 정성을 다해 추진하여 유능하고 당당한 프로경찰관들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현장으로 나아가 현장 중심의, 일 중심의 직장이 되도록 경찰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최병부 서장은 부산 대동고, 경찰대학(6기)을 졸업한 후 1990년 경찰에 입문,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하였고, 정부과천청사경비대장, 경남진해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을 역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