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제1선거구)은 용인시 유방동 수포교앞 원형교차로 개설사업비 5억원과 모현면 이사주당 태교관광숲길 조성사업비 5억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방동 수포교 앞은 영동고속도로 진입도로 개통이후 4거리에서 5거리로 변경되면서 교통 혼잡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빈번하여 그동안 교통체계를 개선해야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됐던 지역이다.

금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난 2월부터 처인구청장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면서 도비확보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원형교차로 사업은 빠르면 9월중에 시작될 계획으로 완료되면 이 지역 주민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교관광숲길은 태교의 중요성을 강조한 조선시대 용인출신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태교도시를 선포한 용인시가 태교 문화콘덴츠를 개발하고 관련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이사주당 고향인 모현면 왕산리 야산에 태교관광숲길을 조성하기로 하여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오세영의원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하루라도 빨리 주민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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