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어린이집(원장 목민숙)은 28일 가족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사과나무 숲 속 여름캠프’ 실시했다.

이날 캠프에는 원아들과 가족 및 어린이집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마다 외부 캠프장에서 진행되었던 여름캠프가 올해는 새롭게 단장된 ‘사과나무 숲 놀이터’에서 목공놀이와 다양한 게임을 즐기고, 놀이터에서는 물놀이를 위한 에어바운스와 풀장을 설치하여 수영과 미그럼틀 슬라이드 등 재미있는 물놀이를 진행했다.

목민숙 원장은 “사과나무는 개원 후 지금까지 1700평 원내 어린이 농장에서 자연생태학습과 자연친화교육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지난달 어린이집과 뒷산을 연결해 매일매일 숲에서 뛰어놀며 스스로 탐색할 수 있는 숲 체험교실과 숲 놀이터를 조성하였다.”면서 “아이들이 숲과 나무처럼 넓은 가슴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고, 이번 여름캠프를 통해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아들과 가족들은 낯선 캠프장에 일회성 경험이 아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인 사과나무어린이집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를 꾸몄다.

사과나무 어린이집은 연중 다양한 체험 학습을 벌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자체로 운영 중인 어린이 농장과 천연 잔디구장에서도 다양한 학습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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