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발달장애인의 취업 활성화를 위하여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 사업은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의 민간일자리로의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진입 지원 및 민간일자리로의 전이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의 단기근로(3개월) 기회를 제공하며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켜 지속적인 고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을 위하여 지난 4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외 4개의 장애인복지관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시범 운영 중인 본 사업의 참여업체로는 AJ토탈 기흥냉장, 드마리스(분당점), 용인 강남병원으로 참여업체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자의 인건비가 지원되고 있다.

인건비는 월급여의 50%를 지원하며 참여자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

현재 4명의 발달장애인이 AJ토탈 기흥냉장에서 위생관리, 드마리스 분당점에서 기물관리(수저, 포크, 나이프 관리 및 세척), 용인강남병원에서 서비스(병원 내 카페 바리스타) 직무를 수행하며 장기근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031-895-32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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