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서장 전광택)는 19일 오전 08시33분경 수지구 죽전1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지하 물탱크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보했다.

보정119안전센터에서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도착한 바, 지하 물탱크에서 약 3.4m 아래로 추락한 요구조자 1명이 의식은 있고, 허리통증으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신속히 물탱크 내로 진입하여 요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롱보드에 고정시켜 인양들 것을 이용하여 물탱크 위로 올린 뒤 복식사다리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구조완료 후 즉시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이송하였다고 전했다.

한생호 소방관은 “어두운 지하에서 작업 시에는 항상 랜턴을 휴대하면서 안전사고에 주의하면서 활동을 해야한다.”전했다.

  한편, 용인소방서에서는 관내 구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본서 119구조대 외에 보정․양지119안전센터에 원거리구조대를 추가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구명석 기자  gms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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