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해피합창단」은 8일 의왕시 고봉중ㆍ고등학교(서울소년원) 대강당에서 ‘음악으로 하나되자’는 메시지를 담아 문화적으로 소외된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의 따스함을 전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음악회”를 열었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해피합창단」단원들과 그의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봉사단(노래천사, 어쿠스틱파파, 샤이닝 바이올린·플룻, 맘스합창단 등) 100여명이 연합으로 공연하였고 300명의 고봉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했다.

연주회에서 「해피합창단」등은 오프닝 공연인 도레미송을 시작으로 ‘마법의성’, ‘넬라판타지아’ 등 바이올린과 플롯, 피아노의 아름다운 연주곡과 기타반주와 가족이 함께하는 합창곡인‘Tommorow’,‘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등을 들려줬다. 연주회는 1시간 이상 계속됐으며 그동안 객석의 큰 박수 갈채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역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8~19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를 매년 모집·선발하여 전문교육과 대외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과학해부,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분야의 7여개의 청소년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는 중이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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