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246곳의 지역위원장 가운데 213곳을 인선·발표했다.

그 중 용인지역 3개 선거구 각 지역위원장에는 ‘갑’ 선거구의 경우 현 백군기 국회의원, ‘을’ 선거구에는 현 김민기 국회의원, ‘병’ 선거구에도 현 김종희 위원장이 그대로 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아래 조강특위)는 지난달 15일 첫 회의를 열고 조직정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조강특위에 따르면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에 있어 최대한 기존 지역위원회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역위원장을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당 조강특위 관계자는 “그동안 9차례 회의를 열고 서류심사·지역실사·면접심사를 진행해 왔다”며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당원과 지역민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조직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게 이끌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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